이날 환율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네고물량이 집중 유입되며 1,140원대 중반까지 하락했다.
이날 환율은 전일 급등을 유발한 글로벌 달러 강세가 완화되며 1,140원대 중후반까지 하락해 출발했다. 이날 장기간의 추석 연휴를 앞두고 포지션 플레이가 제한되며 장중 환율은 수급에 따라 등락했고, 수출업체 네고물량 등 달러 매도세가 우위를 점하며 다소 무거운 흐름을 보여 달러-원 종가는 전일 대비 3.70원 하락한 1,145.40원에 형성되었다.
한편 이날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전일 대비 0.58원 하락한 1,016.46원에 거래되었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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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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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환율은 글로벌 달러 강세에도 불구하고 장기간의 연휴 이후 실수요 물량에 따라 등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율(NDF)은 전일 대비 0.10원(스왑포인트 고려)상승한 1,145.05원으로 마감하였다. 10일간의 연휴동안 방향성 재료 부재로 역외 환율은 좁은 레인지 내에서 등락했다. 미 경제지표 호조와 세제 개편안에 대한 기대감으로 글로벌 달러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금일 환율은 연휴 이후 유출입되는 실수요 물량에 따라 등락할 전망이다. 다만 북한의 노동당 창건일을 맞은 경계감은 환율에 하단 지지력을 제공해 환율은 1,140원대 초중반을 중심으로 등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40.22 ~ 1150.89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