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환율은 코스피 최고치 경신에도 강보합권에서 장을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글로벌 달러 강세 완화로 개장 직후 1,130원선 부근까지 하락해 무거운 흐름을 보였다. 그러나 이후 지속된 외국인의 주식 순매수와 코스피 최고치 경신에도 불구하고, 환율은 단기 급락에 따른 저점 인식으로 하방 경직성을 보이며 1,130원대 중반까지 반등해 전일 대비 0.10원 상승한 1,135.20원에 장을 마감했다.
한편 이날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전일 대비 2.44원 상승한 1,010.23원에 거래되었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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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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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환율은 글로벌 위험 선호 분위기로 하락 압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율(NDF)은 전일 대비 2.65원 하락(스왑포인트 고려)한 1,132.25원으로 마감하였다. 최근 미 연내 금리 인상 가능성 강화에도 향후 경제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위험 선호 심리를 자극하며 글로벌 달러는 약세 전환했다. 금일 환율은 글로벌 위험 선호 분위기에 1,130원대 초반에서 무거운 흐름을 이어갈 전망이다. 다만 금일 위안화 흐름과 외국인의 주식 순매수 지속 여부에 따라 장중 환율은 방향성을 달리할 수 있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28.00 ~ 1135.67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