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환율은 글로벌 위험 선호 분위기에 1,130원대 초중반을 중심으로 등락했다.
이날 환율은 글로벌 위험 투자 활성화로 이틀 연속 코스피가 최고치를 경신하며 1,130원대 초반에서 무거운 흐름을 보였다. 1,130원선 부근에서 출발한 이날 환율은 장중 저점 결제수요가 하단을 지지하며 전일 종가 수준까지 반등했으나 이내 외인의 주식 매수 관련 자금 유입에 상승폭을 일부 반납해 전일 대비 2.00원 하락한 1,133.20원에 장을 마감했다.
한편 이날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전일 대비 0.74원 하락한 1,009.49원에 거래되었다.
전일 달러 변동 |
|
전일 엔화 변동 |
|
금일 환율은 전일에 이어 무거운 흐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율(NDF)은 전일 대비 0.95원 하락(스왑포인트 고려)한 1,131.95원으로 마감하였다. 최근 외국인의 주식 순매수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금일 환율 역시 위험 선호 분위기에 무거운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오는 주말 미 물가지표(CPI) 발표를 앞둔 경계심이 하단을 지지하며 환율은 1,130원대 초반을 중심으로 등락할 전망이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28.00 ~ 1135.5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