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환율은 코스피 호조에 1,130원선까지 하락했다.
이날 환율은 글로벌 달러 강세와 엔화 약세에 상승 압력을 받으며 장초반 1,135원선까지 오름폭을 확대했다. 그러나 이후 달러-엔 환율이 114엔 아래로 하락하며 달러-원 환율 역시 이에 연동된 움직임을 보였고, 장중 코스피 또한 2,500선을 돌파하며 환율에 하락 압력을 더해 이날 환율은 전일 대비 0.80원 하락한 1,130.20원에 장을 마감했다.
한편 이날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전일 대비 5.36원 하락한 993.89원에 거래되었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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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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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환율은 재료 부재로 좁은 범위 내에서 등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율(NDF)은 전일 대비 1.10원 상승(스왑포인트 고려)한 1,131.10원으로 마감하였다. 전일 급락했던 엔화 가치는 반등하며 안정세를 되찾고 있다. 금일 환율은 재료 부재로 좁은 레인지 내에서 등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이어지고 있는 코스피 호조의 지속 여부와 수급 상황에 따라 장중 환율의 방향성은 영향을 받겠으나, 양방향 압력이 상쇄될 것으로 보여 환율은 1,130원선 부근에서 제한적인 움직임을 나타낼 전망이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27.40 ~ 1135.2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