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환율은 차기 연준 의장 지명을 대기하며 하락했다.
이날 환율은 금주 예정된 차기 연준 의장 인선을 앞두고, 비둘기파적 성향인 파월 후보의 지명 가능성이 높게 평가되며 1,120원대 중반에서 무거운 흐름을 보였다. 이날 글로벌 위험 선호 분위기에 코스피가 2,500선을 상회하며 환율에 하락 압력을 더했고, 월말 수출업체 네고물량 또한 지속 출회되며 달러-원 환율은 전일 대비 5.90원 하락한 1,124.60원에 장을 마감했다.
한편 이날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전일 대비 0.49원 하락한 989.57원에 거래되었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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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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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환율은 미국 내 정치적 불확실성 부각으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율(NDF)은 전일 대비 0.05원 상승(스왑포인트 고려)한 1,124.45원으로 마감하였다. 지난밤 발표된 미 소비지표 호조에도 불구하고 트럼프 대통령의 러시아 스캔들 등 미국 내 정치적 불확실성이 부각되며 글로벌 달러는 하락 흐름을 보이고 있다. 금일 환율은 이로 인한 하락 압력에도 불구하고 주요국 통화정책회의를 앞둔 경계심에 낙폭이 제한되며 1,120원대 초중반에서 등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20.80 ~ 1128.0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