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환율은 원화 강세 압력에 1,120원선까지 하락했다.
이날 환율은 미국 내 정치적 불확실성 부각으로 전일 대비 소폭 하락해 출발한 이후 원화 강세 분위기에 장중 지속적인 하락 흐름을 보였다. 이날 한,중 정상회담 개최 합의로 한반도의 정치 리스크가 완화되는 한편 장중 코스피 또한 2,520선까지 상승하자 환율은 1,120원선 하회를 시도했으나 당국의 개입으로 추정되는 물량이 하단을 지지하며 전일 대비 4.20원 하락한 1,120.40원에 장을 마감했다.
한편 이날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전일 대비 1.63원 상승한 991.20원에 거래되었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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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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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환율은 1,120원선 하회를 시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율(NDF)은 전일 대비 2.50원 하락(스왑포인트 고려)한 1,117.50원으로 마감하였다. 지난밤 역외 시장에서 환율이 전일 장중 지지되었던 1,120원선을 하향 돌파함에 따라 금일 원화 강세 압력이 가중되며 환율은 무거운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연저점을 앞둔 만큼 당국의 개입에 대한 경계심이 하락 속도를 제한해 금일 환율은 1,110원대 후반을 중심으로 등락할 전망이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14.60 ~ 1121.6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