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은 직전영업일 종가 1,115.60원과 동일한 가격에 거래를 마감하였다. 미 세제개편안에 대한 상원 인준 가능성 하락으로 밤사이 하락한 NDF 환율을 반영하여 1,113.50원으로 시작한 환율은 하락 압력을 이기지 못하고 1,112.40원까지 하락하였다. 오후 들어 저점매수 및 미 세제 개편안의 상원 통과 가능성이 확대되며 환율은 상승 한 때 1,116.30원까지 상승하여 전일 종가 수준인 1,115.60원에 거래를 마감하였다.
한편 이날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전일 대비 2.42원 상승한 981.96원에 거래되었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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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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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환율은 미 세제개편안 주요 항목이 상원에서 수정되며 위험회피심리 유발되며 1,110원대 후반으로 상승할 전망이다.
전일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환율은 전영업일보다 3.15원 상승(스왑포인트 고려)한 1118.65원에 최종 호가되었다. 전일 상원 통과 가능성이 높았던 트럼프 행정부 세제개편안 중 법인세 감면 시행이 2019년으로 1년간 유예되고 의료비 지원이 현행 유지되며 사실상 행정부 세제개편안이 거부된 가운데, 불확실성에 따른 위험회피심리로 환율은 상승 압력을 받을 것으로 보이나, 월초 거래량 감소한 가운데 원화 강세 지속되며 환율은 큰 폭으로 상승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13.50 ~ 1121.0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