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환율은 글로벌 위험 선호 분위기에 1,090원대 중후반에서 등락했다.
이날 환율은 삼성전자 배당금 지급 관련 외국인의 역송금 수요가 해소되며 전일 상승폭을 반납했다. 이날 글로벌 위험 선호 분위기에 코스피 호조와 함께 원화 강세 기대가 지속되자 환율은 장중 1,090원대 중후반을 중심으로 무거운 흐름을 보였고, 오후들어 유입된 수출업체 네고물량 또한 환율에 하락 압력을 더해 이날 달러-원 종가는 전일 대비 4.80원 하락한 1,095.80원에 형성되었다.
한편 이날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전일 대비 8.54원 하락한 974.09원에 거래되었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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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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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환율은 1,090원선 하향 이탈을 시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율(NDF)은 전일 대비 5.05원 하락(스왑포인트 고려)한 1,090.65원으로 마감하였다. 전일 코스피 장 마감 이후 외국인의 매수 자금이 대거 유입되며 역외 환율은 한때 1,080원대까지 하락했다. 금일 환율은 원화 강세 기대 지속에 1,080원대 진입을 시도할 전망이다. 다만 미 추수감사절 휴일을 앞두고 역외 숏커버 물량이 유입될 수 있는 만큼 하락 속도는 제한되며 장중 환율은 1,090원선을 중심으로 등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088.33 ~ 1096.0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