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환율은 당국의 개입에 대한 경계심에도 불구하고 1,090원선 아래로 하락했다.
이날 환율은 주식 매수 관련 자금에 하락한 역외 환율을 반영해 1,090원선까지 하락해 출발한 이후 장중 저점 매수세에 제한적인 움직임을 보였다. 이날 당국의 개입에 대한 경계심 또한 달러화에 지지력을 더함에 따라 장중 환율은 1,090원대 초반을 중심으로 등락했으나 마감 무렵 유입된 역외 롱스탑 물량에 낙폭을 확대해 이날 환율은 전일 대비 6.70원 하락한 1,089.10원에 장을 마감했다.
한편 이날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전일 대비 2.89원 하락한 971.20원에 거래되었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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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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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환율은 1,080원대 중후반까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율(NDF)은 전일 대비 3.20원 하락(스왑포인트 고려)한 1,085.75원으로 마감하였다. 전일 밤 공개된 미 11월 FOMC 의사록에서 물가 부진에 대한 우려가 드러남에 따라 글로벌 달러는 낙폭을 확대했다. 금일 환율은 달러 약세 영향에 1,080원대 중후반까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미 추수감사절 연휴를 앞두고 역외 시장 참가자들의 포지션플레이가 제한되며 환율은 장중 좁은 범위 내에서 등락할 전망이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082.50 ~ 1090.67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