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환율은 장중 롱스탑 및 수출업체 네고물량에 1,080원대 중반까지 하락했다.
1,080원대 중후반에서 출발한 이날 환율은 코스피 조정 흐름에 오전 중 1,080원대 후반을 중심으로 하단 지지력을 보였다. 다만 이날 역시 연말 장세가 지속되며 환시 거래량이 제한된 가운데, 1,080원대 후반에서는 고점 인식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지속 출회되며 환율에 하락 압력을 가했고 장 후반 롱스탑 물량 역시 낙폭을 확대해 이날 달러-원 환율은 전일 대비 3.60원 하락한 1,084.90원에 장을 마감했다.
한편 이날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전일 대비 2.81원 하락한 963.63원에 거래되었다.
전일 달러 변동 |
|
전일 엔화 변동 |
|
금일 환율은 1,080원대 중후반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율(NDF)은 전일 대비 1.20원 상승(스왑포인트 고려)한 1,085.35원으로 마감하였다. 전일 밤 미 세제개편안의 하원 통과로 연내 입법화 가능성이 확대되며 금일 달러화는 상승 압력을 받을 전망이다. 다만 연말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지속적으로 상승폭을 제한하며 장중 환율은 1,080원대 중후반에서 등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081.33 ~ 1089.5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