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 거래일인 어제 환율은 직전 거래일인 ‘17.12.28일자 종가 1,070.50원 대비 9.30원 급락한 1,061.20원에 마감하였다.
새해 첫 거래일을 맞아 10시에 개장한 환율은 장초반 위안화 절상고시에 따라 원화 또한 강세를 보이며 하락하기 시작하였다. 환율이 1,070원대 밑으로 하락하였음에도 저점 결제수요나 당국 미세 조정이 출현하지 않자 오전 막바지부터 추가 하락하였으며, 오후 들어서 일부 저점 결제수요 출현 등에도 글로벌 달러 약세가 지속되며 하락, 1,061.20원에 거래를 마감하였다.
한편 이날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전일 대비 7.42원 하락한 941.82원에 거래되었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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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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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환율은 글로벌 달러 약세장 속 네고 지연물량과 저점 매수세 맞물리며 수급에 따라 1,060원대 초중반에서 하방경직성을 보일 전망이다.
밤사이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환율은 전영업일보다 2.25원 상승(스왑포인트 고려)한 1062.75원에 최종 호가되었다.
직전 영업일 대비 9원 이상 폭락한 전거래일 마감 이후 역외 시장에서 일부 저가 매수세 출현에도 글로벌 달러가 약세를 지속하고 있는 점 및 환율 하락에 따른 네고 지연물량 출회 연속 가능성 등으로 금일 또한 하락 압력은 유효할 것으로 보이나, 브렌트유와 리비아 원유 송유 재개에도 불구, 이란 소요사태 지속 등으로 국제 유가가 아직까지 배럴당 60달러 선을 유지하고 있는 만큼 환율은 1,060원대 초중반에서 하방경직성을 보일 전망이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058.60 ~ 1067.0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