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년의 마지막 거래일인 12/28일 환율은 직전 영업일 대비 3.6원 하락한 1,070.50원에 거래를 마감하였다.
연말을 앞두고 간간히 출회되던 수출업체 네고물량으로 하락압력을 받아오던 환율은 장초반부터 하락하기 시작하였다. 오후 들어 소폭 반등의 조짐을 보이던 환율은 2시 이후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이어지며 한 때 1,070원까지 밀렸으나, 이후 저점 결제 수요 등으로 지지되었으며 장 마감 직전 소폭 반등하며 1,070.5원에 거래를 마감하였다.
한편 이날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전일 대비 0.64원 상승한 949.24원에 거래되었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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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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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환율은 수출업체 네고 지연물량 출회로 1,060원 중후반대로 하락할 전망이다.
2017년의 마지막 거래일인 29일(뉴욕기준) 전일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환율은 전영업일보다 2.15원 하락(스왑포인트 고려)한 1067.80원에 최종 호가되었다.
연휴 직전 수출업체의 네고물량이 출회되었으나, 거주자 외화예금이 800억 달러에 달하는 등 네고 지연물량도 상당한 것으로 평가되는 가운데, 최근 글로벌 달러화 약세가 계속되고 있고 역외에서 환율이 1,060원대 중후반으로 하락한만큼 금일은 네고 물량이 출회될 가능성이 높다. 다만, 최근 WTI(서부텍사스중질유) 등 국제유가가 60달러선을 돌파한 만큼 저점 결제 수요도 출현할 것으로 보여 환율 하락폭은 제한될 전망이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062.33 ~ 1074.33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