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환율은 경제지표 호조에 달러화가 반등하며 직전영업일 종가 대비 1.40원 상승한 1,070.70원에 거래를 마감하였다.
밤사이 미 경제지표 예상치 상회 및 증시 호조 등으로 달러화 반등한 가운데, 장초반 우리 금통위에서 원화 기준금리를 동결하고 원화의 절상속도가 다소 빠름 의견으로 환율은 일시적으로 상승 후 네고 물량 등에 반락하였으나 오후 들어 일본 증시 조정세에 따른 엔/달러 상승으로 글로벌 달러가 상승하자 우리 환시도 반응 환율은 한 때 1,071.70원대까지 상승하였다. 이후, 환율은 네고 물량 등에 반락하였다가 마감 재차 반등하며 직전 영업일 대비 1.40원 상승한 1,070.70원에 거래를 마감하였다.
환율은 한편 이날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전일 대비 2.17원 하락한 962.73원에 거래되었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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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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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환율은 미 경기지표 일부 부진 및 연방정부 단기 예산안 지출 합의 실패에 따른 달러화 약세 지속 등으로 1,060원대 후반 하방 경직성 보일 전망이다.
전일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환율은 전영업일 종가 보다 0.35원 하락(스왑포인트 고려)한 1069.55원에 최종 호가되었다. 밤사이 발표된 일부 지역 경제지표가 예상치를 하회한 가운데, 미 의회에서 연방정부 단기예산 지출안 합의에 실패하며 최근 달러 약세장의 주요 요인인 연방정부 폐쇄 가능성이 지속되며 글로벌 달러는 회복을 이어가지 못했다. 유로화 및 엔화 또한 일부 되돌림 하는 등 혼조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우리 환시에서는 내일 새벽으로 예정된 미 연방정부 예산한 합의 시한을 앞두고 경계감으로 달러 숏플레이 제한될 것으로 보이나, 상단에 네고 물량이 대기하고 있는 만큼 1,060원대 후반에서 하방 경직성을 보일 전망이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066.12 ~ 1073.38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