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환율은 美 재무장관 약달러 환영 발언에 직전영업일 대비 11.60원 하락한 1,058.60원에 거래를 마감하였다.
이날 환율은 美 재무장관의 다보스 세계포럼 연차총회서의 달러 약세 선호 언급으로 인해 글로벌 약세폭이 크게 확대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ECB의 매파적인 통화정책 기대로 유로-달러 환율도 큰 폭으로 올랐으며 장중 코스피가 새해 첫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여 외국인의 순매수 흐름이 이어졌고 환율은 3년 2개월만에 장중 최저치인 1,057원대까지 저점을 낮췄다. 오후 중 외환당국으로 추정되는 스무딩오퍼레이션으로 1,060원대로 반등하였으나 이내 달러하락세에 밀려 1,058.60원에 장을 마감하였다.
한편 이날 마감시전의 원-엔 재정환율은 전일 대비 0.02원 하락한 973.38원에 거래되었다.
전일 달러 변동 |
|
전일 엔화 변동 |
|
금일 환율은 美 트럼프대통령의 강달러 자신감발언으로 1,060원 중후반대로 반등 할 전망이다.
전일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환율은 전영업일 종가 보다 7.60원 오른(스왑포인트 고려)한 1,065.55원에 최종 호가되었다. 어제 장 마감후, 다보스포럼에 참석중인 美 트럼프대통령이 CNBC 인터뷰에서 강달러 자신감발언 및 최종적으로는 달러 강세를 선호한다는 언급에 전일 재무장관의 발언으로 급격히 하락했던 달러화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미국의 TPP 복귀 가능성을 열어두며 달러화는 다시 1,060원대로 오른 후 레인지 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ECB 통화정책 회의 후 유로화 추가 강세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상단은 제한 될 전망이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062.80 ~ 1071.0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