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리포트
PDF 보기이날 환율은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에도 불구하고 코스피 부진으로 전일 대비 0.5원 오른 1,070.80원으로 거래를 마감하였다.
NDF 시장 환율을 반영해 1,073.30원에 출발한 환율은 우리나라와 미국의 FTA 개정협상의 부속 합의로 원화의 평가 절하를 지양하며 시장 개입의 투명성을 높이겠다는 뉴스에 거래량이 급격히 늘어나 달러 매도세에 장중 1,065.40원까지 저점을 낮추기도 하였다. 또한 북한 김정은의 방중 소식 공식화 및 김정은의 한반도 비핵화 실현 언급에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되며 환율 하락세에 힘을 보태었다. 오후 들어서는 저점 인식 결제 수요와 급락 반작용에 반등하며 코스피 부진으로 하락폭을 대부분 만회하여 1,070.80원에 거래를 마감하였다.
한편, 이날 마감시점의 원/엔 재정환율은 직전영업일 대비 0.25원 하락한 1,013.20원을 기록하였다.
|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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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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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환율은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에 1,060원대 초반으로 레벨을 낮출 것으로 전망된다.
전일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환율은 전영업일 종가 보다 6.10원 내린(스왑포인트 고려) 1,063.70원에 최종호가되었다.
전일 북중 정상회담에서 북한의 비핵화언급이 있었고, 금일은 4월 말 남북 정상회담을 준비하기 위한 남북 고위급 회담이 판문점에서 열린다. 이러한 지정학적 리스크 우려 완화에 달러 매도세 이어질 경우 금일 환율은 1,060원대 초반으로 레벨을 낮출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한미 FTA 재협상 중 원화의 절하를 지양한다는 내용 또한 달러원 환율 하락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미국 4분기 GDP가 예상치를 상회하였고 이에 따라 금리인상이 빨라질 수 있다는 기대가 하단을 지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저점 인식 결제수요 및 외국인 배당금 관련 역송금 또한 하단을 지지하는 요소로 예상된다. 금일 증시흐름에 따른 외국인 동향 또한 주목할 재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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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060.60 ~ 1068.2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