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환율은 위험자산 기피 심리 약해지며 전일 대비 2.50원 내린 1,067.10원으로 장을 마감하였다.
오전 중 달러원환율은 1,070원에 개장하여 무역전쟁 우려에 1,071원대로 올라서는 모습을 보였으나 이내 수출업체 네고물량 집중되며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고, 은행권의 롱스톱움직임에 1,065.20원까지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리스크오프심리가 다소 완화되며 증시가 상승한 영향도 받은 것으로 보인다. 또한 미국 재무부의 "환율보고서" 발표를 앞뒀다는 점 또한 환율 하락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1,065원대에서는 외국인 투자자들의 주식 배당금 송금 수요로 하단이 지지되는 모습을 보였다. 1,066~1,068원선 사이에서 수급에 따라 레인지 장세를 보이다 전일 대비 2.50원 내린 1,067.10원으로 장을 마감하였다.
한편, 이날 마감시점의 원/엔 재정환율은 직전영업일 대비 0.18원 오른 996.73원을 기록하였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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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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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환율은 여전히 남아있는 무역 분쟁 우려에 1,070원대 다시 시도할 전망이다.
전일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환율은 전영업일 종가 보다 2.85원 오른(스왑포인트 고려) 1,068.90원에 최종호가되었다.
美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대중국 관세 갈등과 관련해 유화적인 발언을 내놓았음에도 불구하고 시장에서의 우려감은 여전하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오전 중 보아오 포럼 개막 연설에 나서면서 무역전쟁 관련 시 주석의 발언에 시선이 집중되는 바이다. 또한 어제 장마감 후 中의 무역전쟁 수단으로 위안화 평가절하를 고려하고 있다는 소식에 USDCNH 가 급등하는 모습을 보였다. 따라서 오전 중 발표되는 위안화 고시환율에도 주목할 필요성이 있다. 따라서 금일 서울환 시장에서 달러원환율은 여전히 남아 있는 무역 분쟁 우려 및 트럼프발 러시아와의 마찰등 각종 리스크에 위험자산 회피 심리 자극하며 1,070원 선 레벨을 높일 가능성이 있으며 1,070원대에서는 네고물량도 출회될 가능성이 높아 다시금 하락세를 보일 가능성도 있으나 외국인 역송금 수요가 지지력 제공 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065.60 ~ 1074.2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