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환율은 시리아發 지정학적 위기에 4.50원 오른 1,074.00원으로 장을 마감하였다.
오전 중 1,071원에 개장하여 시리아 사태로 인한 지정학적 리스크 및 환율조작국 제외등 달러원환율 상승 분위기 속 수출업체 네고물량에 1,071원대에서 무거운 흐름을 보였다. 장중 외국인 주식 순매도 계속해서 이어지며 오후 들어서는 수급상 네고 물량은 거의 나오지 않고 외국인 배당금 역송금에 점차 레벨을 올려 1,075.10원까지 상승하였다. 장 마감 직전 외국인 주식 순매수 일부 있었으며 소폭 하락하여 1,074원에 장을 마감하였다.
한편, 이날 마감시점의 원/엔 재정환율은 직전영업일 대비 7.53원 오른 1,001.63원을 기록하였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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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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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환율은 1,070원대 초반에서 상단이 제한되면서 무거운 흐름 보일 것으로 전망
전일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환율은 전영업일 종가 보다 2.50원 내린(스왑포인트 고려) 1,070.35원에 최종호가되었다.
미국의 시리아 공습에 대한 일회성 공격 강조에 시리아 관련 불확실성 다소 완화되며 위험자산기피심리 완화 예상된다. 또한 간밤 美 트럼프 대통령이 트위터에 미국은 금리 인상을 지속하고 있는데, 러시아와 중국은 환율 절하 게임을 하고 있다 며 이는 수용하기 어렵다고 비판함에 따라 글로벌 달러가 약세 흐름을 보이며 금일 서울환시장에서도 달러/원 하락압력 받을 가능성이 있다. 트럼프 발언에 따른 위안화 고시 주목되며 하락흐름을 보이더라도 금일 SK하이닉스 배당 예정되어 있어 외국인 주식 배당금 역수요가 하단을 지지하는 요소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한국의 외환시장 개입내용 공개 결정을 앞두고 조심스러운 움직인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066.60 ~ 1074.0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