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환율은 시리아發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 및 美 트럼프 대통령의 달러 약세 옹호 발언에 따라 7.0원 내린 1,067.00원으로 장을 마감하였다.
NDF 시장에서 1,070.50원에 개장한 달러원환율은 시리아發 리스크 완화 및 美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달러 약세 옹호 발언, 위안화 절상고시로 하방압력을 받았으나 오전 중 정유사 중심으로 한 수입업체 결제 물량 및 배당금 관련 역송금 수요로 낙폭은 줄이며 1,068원~1,070원사이에서 무거운 흐름을 보였다. 오전 11시경 롱스톱 물량 나오며 하락폭을 확대해 1,066원대로 밀렸고 오후 들어서는 수급에 따라 소폭 움직이는 모습을 보이다가 1,067.00원으로 장을 마감하였다.
한편, 이날 마감시점의 원/엔 재정환율은 직전영업일 대비 4.11원 내린 997.52원을 기록하였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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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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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환율은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 분위기에 1,060원 중후반 중심 등락 예상된다.
전일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환율은 전영업일 종가 보다 0.15원 오른(스왑포인트 고려) 1,066.00원에 최종호가되었다.
다음주 27일 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 美 트럼프 대통령이 미 플로리다 주 팜비치에서 열린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의 미일 정상회담에서 남북 간에 이뤄지고 있는 "종전" 논의를 거론하며 축복한다는 언급을 한 소식에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되는 모습 보이며 원화 강세 기대감 부각될 전망이다. 또한 중동지역 및 무역관련 리스크 다소 완화되며 미 증시가 회복세를 보임에 따라 국내 증시 또한 외국인들의 증시 순유입 가능성에 하방압력 우위 장세 예상된다. 유로존 지표 부진에 따른 상대적 달러화 강세 가능성이 상방 요인이긴 하나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며 수급에 따라 1,060원 중후반에서 등락할 것으로 보인다. 1,060원대 초반 진입 시도 가능성 높으나 하단에서는 저점매수세 및 외국인 배당금 역수요가 지지해 줄 것으로 보인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062.20 ~ 1070.2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