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환율은 미중 무역협상 중인 가운데 전일 대비 0.9원 오른 1,077.20원으로 장을 마감하였다.
이날 환율은 중국 베이징에서 이틀째 열리는 미중 무역협상 결과를 기다리며 관망하는 분위기에 1,075~1,077원대에서 박스권 등락을 거듭하였다. 오전 중 1,075.0원으로 출발하여 결제수요에 1,077원대까지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위안화가 5거래일 만에 절상고시를 하였고 수출업체 네고물량에 1,075원대로 다시 레벨을 낮추었고 오후 들어 일부 롱 포지션이 쌓이며 1,077원대까지 재상승하였으나 1,076원대에서 큰 움직없이 레인지장세를 보이다 소폭 오른 1,077.20원으로 장을 마감하였다.
한편, 이날 마감시점의 원/엔 재정환율은 직전영업일 대비 4.78원 오른 986.94원을 기록하였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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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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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환율은 미국의 이란 핵협정 파기 가능성에 국제 유가 상승하며 1,080원대 진입시도 전망입니다.
전일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환율은 전영업일 종가 보다 2.95원 오른(스왑포인트 고려) 1,079.30원에 최종호가되었다.
이란 핵협정 제재유예 시한을 앞두고 트럼프 대통령이 관련 결과를 발표한다고 밝히며 미국의 이란 핵협정 파기 가능성 증대로 이란에 대한 경제 제재 우려 등에 공급 감소 우려 증가하며 국제 유가가 3년 5개월만에 70달러를 돌파였다. 이에 따라 물가상승기대에 글로벌 달러 강세 및 안전자산 선호 심리 이어지며 환율은 1,080원대 진입시도할 것으로 전망된다. 미중 무역협상이 난항에 있고 북미 정상회담 또한 트럼프대통령이 쉽게 여지를 내주고 있지 않은 모습에 달러원환율 상승세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의 실업률 또한 2000년 이후 처음으로 4퍼센트를 하회하며 금리인상 가속화 전망이 강화되며 금리 및 물가상승 기대 커지는 모습이다. 다만 1,080원대 진입시 고점인식 매도세 나올 가능성 있어 상단은 제한 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072.83 ~ 1084.67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