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리포트
PDF 보기이날 환율은 미국의 이란 핵 합의 관련 발표를 앞두고 0.7원 내린 1,076.50원으로 장을 마감하였다.
오전 중 전 거래일보다 1.80원 상승한 1,079.00원에 거래를 시작하여 유가의 $70 돌파에 따른 美 금리 인상 우려로 1,079.80 까지 상승하기도 하였으나 대체적으로 수급에 따라 1,078~1,079원 사이에서 레인지 장세를 보였다. 오후 들어 롱스탑 및 맥쿼리 투자자금으로 추정되는 달러 공급으로 1,075.80원까지 저점을 낮추었다. 맥쿼리는 SK텔레콤과 함께 국내 보안업체인 ADT캡스의 지분을 인수하기로 했는데 이에 따른 약5억달러의 투자자금이 이날 서울 환시에 유입된 것으로 추정된다. 장 마감 직전 하락폭을 일부 회복하여 1,076.50원에 장을 마감하였다.
한편, 이날 마감시점의 원/엔 재정환율은 직전영업일 대비 1.26원 오른 988.20원을 기록하였다.
|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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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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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환율은 글로벌 달러 강세 분위기 이어가며 1,070원대 후반 박스권 장세 예상된다.
전일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환율은 전영업일 종가 보다 2.40원 오른(스왑포인트 고려) 1,078.15원에 최종호가되었다.
지난 밤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이란을 비롯한 7개국이 체결한 이란 핵협정에서 공식적으로 탈퇴하고 대이란 경제제재를 3년만에 부활하기로 한 결정에 NDF 상승 마감하였다. 미국 펀더멘털 개선과 상대적 유럽 경제 지표 부진, 미국 금리 인상 가속화 기대에 달러 인덱스 93을 돌파하며 금일 서울환시장에서 달러원환율은 상승압력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폼페이오 미국 국무부 장관이 북미 정상회담 협상을 위해 북한 재방문 중이고 지정학적리스크 완화 기대가 원화 약세폭을 제한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수급 측면에서도 1,070원대 후반에서 1,080원대 초반이면 네고 물량이 나오고 1,070원대 초반에서 중반수준이면 결제 물량이 나오는 반복되는 패턴을 보이고 있어 1,070원대 후반 박스권 장세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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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075.40 ~ 1082.6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