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환율은 전일 대비 1.1원 내린 1,079.60원으로 마감하였습니다.
이날 환율은 1,077원에 개장하여 오전 중 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수입 자동차에 무역확장법 232조를 적용해 25%의 관세를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하라는 지시에 리스크 오프 분위기 이어가며 상승세를 이어나갔다. 한국은행의 금융통화위원회에서 만장일치로 기준금리 1.50%로 동결이 되며 역외에서 달러 매수 이어지며 1,082원대 까지 고점을 높였다. 위안화 4개월 만에 최저로 절하 고시한 것 또한 달러 매수에 힘을 보탰다. 오후 들어 유로화가 반등하면서 달러가 상대적으로 약세를 보였고 수급상으로도 수출업체 네고 물량이 우위를 보이며 하락세를 이어나갔다. 장 마감 전 수급에 따라 1,079~1,080원에서 소폭 등락하며 무거운 흐름을 보이다 전일 대비 1.1원 내린 1,079.60원으로 장을 마감하였다.
한편 이날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전일 대비 7.35원 오른 985.98원에 거래되었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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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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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환율은 북미정상회담 취소로 1,080원대에서 고점을 높일 것으로 전망된다.
전일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환율은 전영업일 종가 보다 2.15원 오른(스왑포인트 고려) 1,080.70원에 최종호가되었다.
트럼프 대통령의 북미 정상회담 취소로 리스크 오프 분위기 강화되며 상승 우위의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트럼프는 김정은에게 보낸 공개서한에서 북한의 최근 성명에 극도의 분노와 공개적 적대감이 드러나 현재로선 회담 자체가 부적절하다고 주장하였다. 다만 대화 가능성을 열어 두며 NDF에서 2원 정도 상승한채로 마감하였다. 또한 미국이 수입 자동차에 대한 관세 부과 검토를 지시한 점 또한 무역 분쟁 재점화되며 상승 압력 더하며 1,080원대에서 고점을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글로벌 달러 강세 흐름이 주춤하며 달러 랠리가 숨고르기를 하는 모습이며, 월말이 다가오면서 대기 중인 수출업체 네고 물량 등이 환율 상단을 제한 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서울환시는 북한 이슈에 대한 증시의 반응과 북한 반응에 주목하며 1,080원 부근 등락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077.50 ~ 1085.25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