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리포트
PDF 보기전일 우리 환시는 밤사이 美 트럼프 행정부의 6월 12일 北美 정상회담 취소에 따른 리스크 오프에도 네고 등으로 직전영업일 대비 소폭 하락 마감하였다.
환율은 우리 시간으로 밤사이, 美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北의 강경한 언론대응 등을 사유로 6월 12일 싱가포르 개최 예정이던 北美 정상회담을 취소 통보함에 따라 뉴욕 환시에서의 리스크 오프 영향으로 상승한 NDF 환율의 영향으로 1,082원에 개장하였다. 그러나 개장 이후 환율은 대기 중이던 네고 물량 등에 1,080원대로 내려앉았다가 제한적으로 등락하였으나, 오전 막판 北의 北美 대화 재개 희망 표명 관련 롱 커버 추정되는 역외 달러 매도 및 주식시장 순매수 확대에 레벨을 빠르게 낮추었다. 오후 들어 환율은 낙폭을 키우며 한 때 1,076.50원까지 하락하였으나, 유로, 엔화 부진 등에 글로벌 달러가 지지되는 등의 영향으로 하단이 지지되며 목요일 종가 대비 1.60원 하락한 1,078.00원에 거래를 마감하였다.
한편 이날 마감 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전일 대비 0.74원 하락한 985.24원을 기록하였다.
|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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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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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환율은 주말 사이 南北 정상의 北 판문각 정상회담의 영향으로 北美 긴장 완화 등에 1,070원대 중후반 제한적 범위에서 등락할 전망이다.
우리시간 툐요일 새벽 뉴욕 환시에서 원화 1개월물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환율은 우리 전일 환시 종가 대비 0.30원 상승(스왑포인트 고려) 1,077.40원에 최종 호가되었다.
우리 환시 마감 이후, 이탈리아 총리 지명자가 야당과의 갈등 속 정부 구성권을 포기함에 따라 조기 총선 가능성까지 거론되는 등 정치 불안을 보였고, 스페인에서는 뇌물 스캔들로 현임 총리에 대한 퇴진 압박 등에 금융시장 불안정 등을 유발, 유로화가 급락하며 달러화가 강세를 보였다. 주말 사이 南北 정상이 북측 판문각에서 깜짝 회동한 이후 美 트럼프 대통령이 北美 정상회담을 재개하겠다는 신호를 내비치며 리스크 오프를 완화하였다. 한편, 美, 英 환시 휴장으로 포지션 플레이가 제한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금일 환율은 北美 긴장 완화로 환율 상승 압력이 완화될 것으로 보이나, 정치적 불확실성에 기인한 유로화 약세로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1,070원대 중후반 제한적 범위에서 등락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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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071.33 ~ 1083.17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