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리포트
PDF 보기유럽중앙은행(ECB)과 일본은행(BOJ) 發 글로벌 달러 강세 흐름으로 1,097.70원에 장을 마감하였다.
이날 환율은 남북 및 북미 정상회담이라는 원화 강세 재료로 레인지에 갇혔던 환율이 매파적 Fed, 도비쉬적 ECB등에 박스권을 돌파했다. 또한 전일 ECB 성명에 기존 "상당 기간 금리를 현 수준에서 유지하겠다"는 문구가 "현 금리 수준을 적어도 2019년 여름까지 유지하겠다"는 것으로 바꾸며 당분간 금리동결을 시사하며 달러 강세를 부추겼다. 이날 BOJ도 완화적 기조를 유지하면서 중앙은행 간 통화 정책 차별화는 더욱 부각되었다. 한편 미국 연방준비제도(Fedㆍ연준)는 올해 하반기 2회 추가 금리 인상을 시사한 바 있다. 전거래일보다 4.90원 상승한 1,088.00원에서 출발한 환율은 장초반 수출업체 네고물량으로 1,087.30원으로 조금 밀렸지만,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 투자자들의 달러 매수 행보에 하단 지지되며 꾸준하게 상승했다. 오후 들어 역외 투자자들이 기존 숏 포지션을 대거 정리하고 일부는 롱으로 갈아타는 모습도 감지되며 1,093원선까지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장 마감전 달러강세 흐름이 강해지며 달러원환율은 1,097.80원까지 고점을 나타냈고 1,097.70원에 장을 마감하였다.
한편 이날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전일 대비 6.11원 오른 990.57원에 거래되었다.
|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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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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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환율은 글로벌 달러 강세 기조 및 무역 긴장 고조에 따른 리스크오프심리로 달러원환율은 상승전망된다.
전일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환율은 전영업일 종가 보다 5.05원 오른(스왑포인트 고려) 1,101.45원에 최종호가되었다.
주요국 중앙은행의 통화정책 정상화에 따른 출구전략이 과거보다 난항 예상되며 상대적 달러 강세 기조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미중 무역 전쟁이 가시화됨에 따라 리스크오프 심리 불거지며 달러원 상승 예상된다. 미국과 중국의 통상 전면전 우려에 국제 교역량 위축 우려 재차 확산시키며 미 뉴욕 주가는 내리고 국채 가격은 오르는 등 위험자산회피 분위기 불거지는 모습을 보였다. 미국은 중국산 500억 달러 규모의 총 1천102개 구체적인 품목에 25% 관세를 부과한다고 밝히고 이 가운데 340억 달러의 818개 품목에 대해서는 내달 6일 관세 부과에 들어간다고 발표하며 중국도 똑같이 대응하며 500억 달러 상당 659개 미국산 제품에 25%의 관세를 매기고, 7월 6일 부터 340억 달러의 545개 품목에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응수했다. 다만 관세 부과시점이 다음달 초로 계획담에 따라 협상의 여지가 있어 보이고, 북한의 비핵화 문제도 껴있어 차츰 관망 분위기로 돌아설 가능성도 있다. 또한 금일 서울환시장에서는 단기간 내에 레인지를 뚫고 상승한 데에 따른 레벨부담감 및 수출업체 네고 출회 가능성으로 상승폭은 제한 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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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094.75 ~ 1107.75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