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환율은 위안화 약세 되돌림으로 4.20원 하락한 1,114.50원에 장을 마감하였다.
이날 환율은 오전 중 전일 종가보다 4.20원 내린 1,115.50원에 개장하여 위안화 약세 안정된 영향으로 1,112.40원까지 하락하였다. 전일 달러당 6.7위안을 넘던 위안화 환율은 장중 6.6위안 초반까지 내려앉기도 하였다. 결제 물량으로 하단은 지지되었으며 연기금 결제 물량이 꾸준히 나오면서 반등하여 1,118원까지 상승하였고 오후 중 수급에 따라 1,114~1,118원대 사이에서 등락하다 1,114.50원에 장을 마감하였다.
한편 이날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전일 대비 1.95원 오른 1,009.92원에 장을 마감하였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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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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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환율은 관세 부과 대기로 1,110원 중후반에서 수급에 따라 등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일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환율은 전영업일 종가 보다 1.95원 오른(스왑포인트 고려) 1,115.85원에 최종호가되었다.
금일 환율은 오는 6일 미중간 상호관세부과를 앞두고 안전자산 선호 분위기 계속 이어가며 상승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500억 달러 상당의 중국 수입품에 25% 관세를 매기갰다고 하였으며 이가운데 340억달러 규모 818개 품목은 7월 6일부터 부과한다고 밝힌바가 있다. 다만 중국은 미국보다 앞서 관세를 부과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히여 금일 또한 위안화와 중국 주식시장흐름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중국의 구두성 개입으로 위안화 환율 상승세가 일단 진정됐으나 중국 증시 하락세 지속과 중국 금융시장 불안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오늘 저녁에는 유럽중앙은행(BOE) 위원들의 발언이 있으며, 내일 새벽 3시에는 FOMC 회의 의사록 공개로 공격적인 포지션 플레이는 제한될 것으로 예상되며 국내 증시에서 최근 외국인 투자자들의 투자심리 개선 확인되어 환율 상승속도를 제한 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11.20 ~ 1120.0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