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환율은 미중간 관세 부과를 하루 앞두고 4.10원 오른 1,118.60원에 장을 마감하였다.
이날 환율은 1,116원에 개장하여 달러위안 환율이 다시 상승세를 보이자 달러원환율도 이에 연동되며 1,120.70원까지 고점을 높였다. 미중 관세 부과 발효를 하루 앞두고 글로벌 무역 마찰세 대한 불안 심리에 역외 시장 참가자들의 달러 매수도 달러원환율 상승에 힘을 보탰다. 오후 중에는 1,117~1,119원 사이 수급에 따라 등락을 반복하였고 미중 무역분쟁에 대한 경계감으로 횡보하는 모습을 보이다 1,118.60원에 장을 마감하였다.
한편 이날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전일 대비 1.61원 오른 1,011.53원에 장을 마감하였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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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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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환율은 미중간 관세발효를 앞두고 상승분위기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전일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환율은 전영업일 종가 보다 1.05원 오른(스왑포인트 고려) 1,118.95원에 최종호가되었다.
금일은 미중간 관세 발효 되는 날로 발효되는 시간인 오후 1시까지 달러원환율은 상승 흐름 이어가다 발표 후에는 역외 롱포지션의 일시 차익실현 가능성으로 소폭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 우리나라 시간으로 오후 1시 1분 미국은 340억 달러에 달하는 중국산 818개 품목에 25%의 고율 관세를 부과하며 중국도 같은 강도, 같은 시점에 관세를 매기기로 하였다. 간밤 6월 연준(FED) 의사록 발표가 있었으며 미 금리 인상 기조 재확인하며 달러 강세 시현하였으나 시장에 큰 영향을 주진 못하였다. 금일 서울환시장에서는 최근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위안화환율에 연동되는 모습 보일 것으로 예상되며 코스피 시장에서의 외국인 동향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다만 미국과 EU간 관세 갈등은 다소 완화되며 상승폭은 제한될 것으로 예상된다. 메르켈 독일 총리는 협상을 통해 유럽연합(EU)이 관세 장벽을 낮출 수 있다는 의견을 표명하였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15.50 ~ 1124.25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