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 Market Daily 2018-07-24

외환리포트

전일동향
이날 환율은 전일대비 2.30원 내린 1,131.40원에 장을 마감

이날 환율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달러 강세 기피 발언 여파로 소폭 하락하여 2.30원 내린 1,131.40원에 장을 마감하였다. 

NDF 시장 종가 대비 1원 가량 밀린 1,127.00원에 개장하여 트럼프의 달러 강세 비판 발언에 달러화 하락압력에 놓이며 장 초반 약간의 숏심리 이어가며 1,126.60원까지 하락하였으나, 여전히 살아있는 리스크오프에 하단은 지지되는 모습을 보였다.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 5천억 달러 규모의 중국산 제품에 대한 추가 관세 우려가 하단을 지지하는 요소로 작용했다. 이내 인민은행은 위안화를 절상고시하였고 수입업체 결제 수요가 1,120원대 중후반에서 계속 나오며 환율은 1,130원 근방까지 낙폭을 회복했다. 오후 들어 1,120원대 후반에서 수급에 따라 레인지 흐름을 보이다가 달러원은 위안화와 글로벌 달러 흐름에 연동하면서 1,130원대 초반으로 진입하였고 1,131.40원에 장을 마감하였다.

한편 이날 마감시점의 원-엔 재정환율은 1,019.83원에 장을 마감하였다. 


전일 달러 변동
시가 고가 저가 종가 평균환율
1127.00 1131.40 1126.60 1131.40 1128.50
전일 엔화 변동
시가 고가 저가 종가
1017.09 1020.72 1013.32 1015.89
금일 전망
달러화 강세 반영하여 1,130원대에서 상승세를 재개할 것으로 예상

금일 환율은 미국채 금리 상승에 기댄 달러화 강세 반영하여 1,130원대에서 상승세를 재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NDF에서는 미국 국채 금리 상승에 전일 종가 대비 2.55원 오른 1,133.25원에 최종호가되었다. 

강력한 미국 펀더멘털 속 달러화 지지력으로 달러위안 환율이 6.8위안을 다시금 넘어섰고 달러인덱스가 재반등하는 등 트럼프의 달러 강세 비판에도 불구하고 강세 흐름을 회복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는 미국의 2분기 경제성장에 대한 기대가 재조명 받으며 금요일 지표 발표를 앞두고 달러에 일정부분 선반영되는 모습이었다.  트럼프 대통령 발언으로 달러 약세가 되자 오히려 매수 기회가 되어 1,120원대에서는 결제물량이 많이 나오면서 업체들이 다급하게 사는 모습이었다. 또한 미국과 중국의 무역갈등이 지속하고 있어 달러원 상승에 뒷받침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또한 위안화 및 증시 흐름을 주목할 필요가 있는 가운데 위안화 약세가 유지될 경우 달러원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역외 위안화 환율 또한 6.82위안까지는 뛰었다가 중국의 달러 매도 개입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는 6.83위안 앞에서는 상승동력을 잃은 만큼 위안화가 6.83위안을 웃돌 가능성에 시장의 관심이 쏠릴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시장예상치를 넘을시 1,140원 부근까지도 오를 가능성이 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의 강달러 비판 여전히 유효하며, 단기 고점인식 매도세 및 월말이 다가옴에 따라 월말 네고 물량 출회시 상승 속도는 제한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1129.17 ~ 1137.17 원
체크포인트
■ 전일 외국인 주식 매매 동향  :  -324.88억원
■ 뉴욕 차액결제선물환율(NDF)  :  전일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대비 2.55원↑
■ 美 다우지수  :   25044.29, -13.83p(-0.06%)
■ 전일 현물환 거래량(종합)  :   71.98 억달러
■ 전일 외국인 채권매매 동향  :   +10880 억원
주의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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