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환율은 재료 부재 속에 약보합권 머무르며 전일 대비 0.20원 내린 1,123.80원에 장을 마감하였다.
이날 환율은 전일 보다 1.90원 상승한 1,125.90원에 개장하여 장초반 네고 물량으로 1,124.80원까지 하락하기도 하였으나, 파운드화와 위안화 약세와 연기금 등 결제 물량에 1,127.60원까지 상승하였다. 이내 네고물량 출회 및 위안화가 3거래일만에 0.12% 절상 고시하면서 1,125원대로 레벨을 낮춘 뒤 1,125원선에서 등락하는 모습 보였다. 오후 들어 중국 상하이 종합증시가 상승 폭을 확대 하고 코스피도 장 후반 상승세를 보이는 등 투자심리가 살아나면서 달러원환율은 하락 반전하였고 지속적으로 하락하여 1,123.80원에 장을 마감하였다.
한편 이날 마감시점의 원-엔 재정환율은 전일 대비 0.13원 하락한 1,010.07원에 장을 마감하였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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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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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환율은 위안화 환율 진정세에 1,110원대 후반 중심 등락 예상된다.
이날 NDF에서 환율은 무역분쟁 관련 이슈가 완화되어 큰폭으로 하락하여 스왑포인트(-0.65원)을 고려하면 전일 현물환 종가 대비 5.90원 내린 1,117.25원에 최종호가됐다. 금일 환율은 무역분쟁 관련 추가 재료가 나오지 않아 미 증시 상승하는 등 안전자산 선호 분위기 다소 완화되는 모습보이고 있어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 전일 장 마감 후 발표된 중국의 외환보유액이 예상보다 늘어나 달러위안환율 상승세는 다소 주춤해진 모습 보이며 전일 장마감 무렵 6.85위안에서 금일 오전 중 6.80위안 부근까지 하락한 점에 달러원환율 또한 추가 하락 가능성이 높다. 다만 저점 인식성 결제수요에 하단은 지지될 것이고 1,120원대 진입 가능성도 충분히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환율은 개장 후 코스피 및 중국 상해 증시 움직임 주목할 필요가 있으며 역외 위안화환율이 6.8위안대 아래로는 밀리기 어렵다는 인식에 하락세는 제한될 가능성이 높다. 다만, 달러위안이 6.8위안 밑돌시 달러원은 롱스톱에 의해 1,110원 초반까지 밀릴 여지는 충분히 있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13.75 ~ 1121.0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