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리포트
PDF 보기이날 환율은 터키와 미국 간 외교 갈등에 전일 대비 11.70원 상승한 1,128.90원에 장을 마감하였다.
이날 환율은 미국의 터키와 러시아 경제 제재 등 정치적 불확실성으로 전 거래일 대비 6.80원 오른 1,124.00원에 개장하여 상승 흐름 이어가는 가운데 수출업체 네고 물량에 상승폭은 제한되며 1,124~1,125원 사이에서 아주 소폭으로 움직였다. 오후 들어 리라환율 급등하며 유로달러환율이 하단 지지선으로 인식되는 1.15달러를 밑돌며 연저점인 1.14달러 까지 하락하였고 달러원환율도 영향을 받아 1,129원대까지 급등하였다. 이는 터키 리라화 급락에 따라 터키 노출도가 큰 유럽계 대형 은행에 대한 우려로 인한 영향으로 해석됐다. 달러루블은 2년래 최고치로 상승하였고 달러리라는 사상 최고치인 6리라를 상향 돌파하며 장중 13% 폭등하였고 달러원환율 또한 장마감전 1,130.00원까지 고점을 높이다가 소폭 하락하여 1,128.90원에 장을 마감하였다.
한편 이날 마감시점의 원-엔 재정환율은 전일 대비 11.16원 상승한 1,017.56원에 장을 마감하였다.
|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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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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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환율은 터키발 신흥시장 불안 속 1,130원선 안착 예상된다.
NDF에서 달러화는 터키발 신흥국 우려가 이어져 스와프포인트(-0.65원)을 고려하면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128.90원) 대비 1.00원 오른 1,129.25원에 최종호가됐다.
터키발 금융위기 우려에 리스크 오프 기조 강화되었으며 금일 달러원환율은 1,130원대에 안착 예상된다. 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터키산 철강과 알루미늄 제품에 각각 50% 및 20%의 관세율을 부과하겠다고 공언한 이후 터키 리라화 가치가 급락하고 있고, 유럽 은행권의 터키 익스포저에 달러 인덱스는 96.504을 기록하며 "17년 6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하였다. 터키리라화 급락에 유로화는 1.14를 하회하고 있고 신흥국 통화들이 달러화 대비 약세를 보이고 있어 달러 롱심리를 자극하며 달러원환율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1,120원대 후반~1,130원대에서는 수출업체 네고 물량이 출회될 가능성이 높아 상단은 눌릴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금일 오전 터키 베라트 알바이라크 재무장관이 금융시장 진정조치를 발표할 것으로 예상돼 관련 뉴스에 따라 장중 시장흐름 변동성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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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26.50 ~ 1135.25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