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 Market Daily 2018-08-14

외환리포트

전일동향
환율은 전일 대비 5.0원 오른 1,133.90원에 장을 마감

이날 환율은 터키발 금융시장 불안 탓에 전일 대비 5.0원 오른 1,133.90원에 장을 마감하였다. 

이날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3.10원 오른 1,132.00원에 개장하여 터키발 금융시장 불안에 장중 달러리라환율이 7리라선 돌파하였고 중국 위안화 가치도 1년여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지면서 달러원환율은 롱플레이 나타나면서 꾸준히 상승하여 오전 중 1,135원대 까지 레벨을 높였다. 수급상 네고물량이 많이 나오며 상단은 제한되는 모습 보였다. 달러원환율은 오후들어 1,136.50원까지 레벨을 높이기도 하였으나 오후2시경 터키 중앙은행은 리라화 추락을 막기위해 시장에 필요한 모든 조치 취할 것이라고 발표하며 지준율은 250bp 인하하는등 조치에 리라화 낙폭을 다소 줄였고 네고 물량에 레벨을 소폭 낮추어 1,133원부근에서 움직이다 1,133.90원에 장을 마감하였다.

한편 이날 마감시점의 원-엔 재정환율은 전일 대비 10.27원 상승한 1,027.83원에 장을 마감하였다.

 










전일 달러 변동
시가 고가 저가 종가 평균환율
1132.00 1136.50 1129.70 1133.90 1133.70
전일 엔화 변동
시가 고가 저가 종가
1018.22 1031.60 1018.22 1024.22
금일 전망
터키 외환위기 가능성 고조에 1,140원선 부근까지 상승 예상

금일 환율은 터키 외환위기 가능성 고조에 1,140원선 부근까지 상승 예상된다. 

NDF에서 환율은 터키 리라화 급락에 따른 리스크오프에 강세를 이어가며 스왑포인트(-0.65원)을 고려하면 전일 현물환 종가 1,133.90원 대비 2.75원 오른 1,136.00원에 최종호가됐다.

터키 외환시장 위기 전염 우려로 루블화, 페소화 등 신흥시장 통화 급락하고 있고, 터키 중앙은행이 시장 안정 조치에도 리라화는 7.0 부근을 유지하며 달러인덱스는 96선을 웃도는등 달러 강세 흐름 이어지고 있어 금일 환율은 상승흐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리스크오프심리에 이머징 주식 매도 관련 달러 역송금 수요는 환율 상승 압력에 힘을 보탤 것으로 예상된다. 간밤 달러위안 6.9098까지 상승하며 6.9위안 부근 웃도는 점 또한 상승 압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인민은행도 최근 위안화 약세 속도가 다른 통화보다 빠르지 않다는 점을 참고해 당분간 속도 조절에 나서지 않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한편 달러원환율이 1,130원대 중후반에서 연고점인 1,138.90을 넘어 1,140원선으로 쉽게 오르지 못하는 경우에는 차익 시현성 롱스톱이 나올 가능성도 높다. 또한 최근 급격한 달러원 상승으로 인한 레벨 부담감 상존하며 상단에서 수출업체 네고 물량 출회로 가파른 상승세는 제한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금일 환율은 장중에 위안화, 유로화 추이 주목하며 터키 외환시장 소식에 따라 변동성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1131.40 ~ 1139.80 원
체크포인트
■ 전일 외국인 주식 매매 동향  :  -1738.29억원
■ 뉴욕 차액결제선물환율(NDF)  :  전일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대비 2.75원↑
■ 美 다우지수  :   25187.7, -125.44p(-0.5%)
■ 전일 현물환 거래량(종합)  :   82.21 억달러
■ 전일 외국인 채권매매 동향  :   +5341 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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