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환율은 미중 무역협상 앞둔 낙관론에 전일 대비 4.70원 내린 1,118.40원에 장을 마감하였다.
이날 환율은 무역협상 기대감 및 미 트럼프 대통령의 금리 인상 비판 발언에 달러 약세 흐름 보이며 달러원환율 하락 흐름 이어나갔고 위안화 절상 고시되며 달러원 하락 재료를 보탰다. 1,119.00원에 개장하여 저점과 고점의 차이가 2.70원으로 전반적으로 레인지 장세 흐름 보였다. 개장 후 1,117.20원까지 저점을 낮췄으나 결제 수요 및 삼성전자 중간배당 외국인 역송금 수요 등에 하단은 지지되었고 상승하여 1,119.80원까지 오르기도 하였으나 좁은폭에서 등락하다 1,118.40원에 장을 마감하였다.
한편 이날 마감시점의 원-엔 재정환율은 1,016.31원에 장을 마감하였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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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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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환율은 트럼프의 강달러 비판 영향 이어가며 1,110원대 중반 중심 등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NDF에서 스왑포인트(-0.85원)을 고려하면 전 거래일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118.40원) 대비 1.20원 내린 1,116.35원에 최종 호가 됐다.
미 트럼프 대통령의 연준의 통화 정책 기조에 대한 불만을 지속적으로 표출하며 달러화는 지난주 달러 강세 흐름을 모두 되돌리며 약세 흐름 이어가고 있다. 미중 무역협상을 앞두고 있고, 터키발 금융시장 불안감 확대되지 않아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가 장중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중국 증시도 회복세에 있는 등 투자 심리 회복된 점에 금일 달러원환율은 하락 우위 흐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하단에서는 결제수요, 배당금 역송금 수요에 낙폭은 제한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금주 잭슨홀 미팅 및 오늘 늦은 밤에 있을 FOMC 의사록 공개를 앞두고 공격적인 움직임은 제한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12.67 ~ 1120.5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