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환율은 위안화 강세에 전일 대비 2.6원 내린 1,110.30원에 장을 마감하였다.
오전 중 전 거래일 대비 3.10원 상승한 1,116.00원에 출발하여 미-중 무역 분쟁 이슈에 1,117.60원까지 오르기도 하였으나 미국 노동절로 역외 시장 움직임 둔화되자 추격 매수 약화되며 상단이 제한되는 모습 보였다. 수출업체 네고 물량 지속적으로 출회되었고 위안화 강세 흐름에 달러원환율도 연동되어 하락세 꾸준히 이어가며 1,109.20원까지 하락하였으나 소폭 반등하여 1,110.30원에 장을 마감하였다.
한편 이날 마감시점의 원-엔 재정환율은 1,000.77원에 장을 마감하였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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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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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환율은 위안화와 수급 주목하며 1,110원 부근 등락 예상된다.
NDF에서 환율은 미국 노동절로 뉴욕 금융시장 휴장한 가운데 스왑포인트(-0.65원)을 고려하면 전일 현물환 종가(1,110.30원) 대비 2.15원 오른 1,111.80원에 최종호가됐다.
금일 환율은 미-중 무역전쟁에 따른 불확실성 증대에 리스크오프 이어지며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일 하락 분에 대한 기술적 반등세와 결제 수요로 하단을 지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아르헨티나 터키 등 신흥국 우려 등 대외 불확실성 지속 되는 점도 상승 압력 더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2분기 GDP등 국내 경제지표가 예상치를 하회한 점에 1,110원 아래로 추가 하락하기에는 무리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오늘은 장중에 호주 RBA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되나, 성명서 내용에 따라 변동성 다소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어제와 마찬가지로 장중 롱스톱 및 이월 네고 물량 출회시 상단은 제한되며 하락할 가능성도 있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07.67 ~ 1115.67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