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환율은 글로벌 달러 약세에 전일 대비 6.20원 내린 1,122.40원에 장을 마감하였다.
미중 무역분쟁 완화 기대에 간밤 달러화 약세 흐름을 이어받아 전 거래일 대비 7.60원 내린 1,121.00원에 출발하여 롱스톱 등에 1,118.10원까지 레벨을 낮추었으나 결제수요 등에 하단은 지지되는 모습 보였다. 간밤 급락하였던 달러위안환율이 반등하며 달러원환율도 소폭 상승하였고 큰 변동폭 없이 등락하다 외국인 투자자들의 주식 순매도 관련 역송금 수요 등에 1,123.70원까지 상승하였고 장 마감 전 소폭 레벨을 낮추어 1,122.40원에 장을 마감하였다.
한편 이날 마감시점의 원-엔 재정환율은 1,007.31원에 장을 마감하였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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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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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환율은 글로벌 달러 약세에 1,110원대 후반대 중심 등락 예상된다.
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0.70원)을 고려하면 전일 현물환 종가(1,122.40원) 대비 2.30원 내린 1,119.40원에 최종호가 됐다.
미 8월 CPI(소비자물가지수)가 전월 대비 0.2% 올랐다고 발표하였는데 이는 월스트리트저널 조사치 0.3%에 못 미쳤다. 이에 미 연준 긴축 기대가 다소 완화되며 달러 지수는 1달만 최저치를 기록하였다. 또한 미중 무역협상 기대감 여전히 존재하며 리스크온에 달러원환율은 하락 우위 흐름 보일 것으로 보인다. 또한 어제밤 터키 중앙은행이 기준금리을 17.75%에서 24%로 인상하며 리라화는 5% 이상 강세를 보였고 신흥국 통화 다소 안정되는 양상을 띄고 있다. 한편 간밤 ECB(유럽중앙은행) 및 BOE(영란은행)에서는 기준금리를 동결하였으나 다소 매파적인 발언을 하면서 미 연준과의 통화정책 정상화 속도차 축소 기대에 유로, 파운드화는 강세 흐름 보였다. 이와 같이 달러원환율은 하락 우위 흐름 가운데 1,110원대 결제 수요 등 달러 매수 수요, 외인 역송금 수요 등에 하단은 지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15.17 ~ 1123.17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