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환율은 수출업체 네고 물량 등에 전일 대비 3.40원 내린 1,123.20원에 장을 마감하였다.
이날 환율은 미국의 對 중국 관세부과 소식 속 전 거래일 대비 2.40원 상승한 1,129.00원에 출발하여 장 초반 1,130.30원까지 오르기도 하였으나 추석을 앞둔 네고 물량에 점차 상단을 낮추었다. 오전 급등했던 달러위안환율도 점차 안정화되었고 평양에서 진행되는 남북정상회담도 지정학적 리스크를 완화하며 하방 압력을 더했다. 오후 들어서는 호주달러가 급등하였고 수출업체 네고 물량 지속적으로 나오면서 하락세 이어졌고 환율은 1,122.80원까지 내리기도 하였으나 소폭 상승하여 1,123.20원에 장을 마감하였다.
한편 이날 마감시점의 원-엔 재정환율은 1,000.67원에 장을 마감하였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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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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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환율은 시장의 위험선호 분위기에 1,110원대까지 하락 예상된다.
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0.90원)을 고려하면 전일 현물환 종가(1,123.20원) 대비 1.00원 내린 1,121.30원에 최종호가 됐다.
미-중간 관세가 시장 예상보다 낮은 10%에 머물렀고 무역협상에 대해 가능성을 열어두며 시장에 비교적 안도감을 준 영향으로 금일 환율은 하락 우위 흐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위안화 환율이 전일 대비 강세를 보이고 있는 점, 진행 중인 남북 정상회담, 수급상 네고 물량 공급 우위 등은 하락 압력을 더할 것으로 예상된다. 환율이 1,120원을 밑돈다면 결제 수요 등 저점 인식 매수세가 하단을 지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정오 무렵 일본은행(BOJ)의 금융정책 결정회의가 예정되어 있어 관련 발언 등에 주의해야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18.00 ~ 1125.0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