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환율은 위안화 강세에 연동하여 전일 대비 2.10원 내린 1,121.10원에 장을 마감하였다.
이날 환율은 예상보다 낮았던 미-중간 관세, 재협상 가능성에 전 거래일 대비 1.20원 내린 1,122.00원에 개장하여 전일자 하락분에 대한 되돌림, 결제 수요 등에 1,125.20원까지 상승하기도 하였다. 남북정상회담 결과에 상단은 제한됐고 오후 들어 리커창 중국 총리가 수출 확대를 위한 경쟁적 통화절하에 나서지 않을 것이라고 밝히며 위안화 강세 꾸준히 이어져 환율은 1,120.10원까지 하락하기도 하였으나 하단에서는 결제수요로 지지되어 소폭 상승한 1,121.10원에 장을 마감하였다.
한편 이날 마감시점의 원-엔 재정환율은 997.64원에 장을 마감하였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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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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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환율은 글로벌 위험선호 흐름에 1,110원대 후반 중심 등락 예상된다.
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0.90원)을 고려하면 전일 현물환 종가(1,121.10원)대비 2.00원 내린 1,118.20원에 최종호가 됐다.
미국의 대중국 추가 관세 부과에도 관세율이 높지 않았고 위안화가 강세를 보인 영향에 달러화는 약세를 보이고 있어 금일 달러원 환율은 하락 우위 흐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이례적인 남북 정상회담과 함께 미국이 평양공동선언문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영향 역시 원화 강세를 이끌며 달러원환율에 하방 압력을 더할 것으로 예상된다. 추석을 앞둔 수출업체 네고 물량 출회에 하락 가능성이 높지만 하단에서는 결제 수요, 미국의 10년 국채금리가 3%를 상회하는점에 지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금일 환율은 최근 위안화 흐름이 뚜렷한 방향 없이 변동하고 있어 장 중 위안화 흐름, 국내 증시 반응에 따라 변동성 확대 가능성 높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15.40 ~ 1122.4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