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환율은 코스피 호조에 전일 대비 0.70원 내린 1,120.40원에 장을 마감하였다.
이날 환율은 무역분쟁 우려 약화에 전일 대비 1.10원 내린 1,120.00원에 거래를 시작하여 매수세에 소폭 상승하기도 하였으나 상단에서는 남북정상회담 등 원화 강세 요인에 제한됐고 위안화가 일주일만에 절상 고시한 영향, 달러 매도세가 집중되며 1,118원대까지 레벨을 낮췄다. 리스크온 가세에 코스피 주가 지수도 상승하였고 오전 중 1,120원 아래서 무거운 흐름을 보이다 오후 들어서는 결제 수요가 다소 집중 되면서 1,122.50원까지 상승하기도 하였으나 장 마감직전 하락하여 1,120.40원에 장을 마감하였다.
한편 이날 마감시점의 원-엔 재정환율은 998.89원에 장을 마감하였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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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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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환율은 1,110원 중반을 중심으로 수급에 따른 등락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0.95원)을 고려하면 전일 현물환 종가(1,120.40원)대비 3.30원 내린 1,116.15원에 최종호가 됐다.
미-중간 관세 갈등이 잠잠한 가운데 27~28일 예정된 무역협상에 대한 기대가 투자심리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며 미 뉴욕 증시 최고치를 경신하였고 달러 인덱스도 93레벨까지 하락하였다. 따라서 글로벌 금융시장 전반 리스크온 확산으로 금일 달러원 환율은 하락 우위 흐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3차 남북정상회담에 대한 해외의 긍정적 반응도 원화 강세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적극적 포지션 플레이보다 기존 포지션 정리, 물량 처리 위주로 거래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일과 마찬가지로 1,110원대는 매수 물량 우위로 숏 포지션 정리 등과 함께 반등할 가능성도 있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12.80 ~ 1119.6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