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환율은 중국 증시 호조에 전일 대비 3.70원 내린 1,128.40원에 장을 마감하였다.
장 초반에는 글로벌 달러 강세 분위기에 따라 1,135원까지 고점을 높였지만, 상하이 종합지수가 4%이상 상승하며 하락세로 출발한 코스피가 장중 상승 반전했고, 달러원환율도 1,130원 아래로 밀렸다. 네고 물량과 롱스톱이 이어지면서 1,127원까지 밀리며 이날 환율은 3.70원 내린 1,128.40원에 장을 마감하였다.
한편 이날 마감시점의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1,001.23원이었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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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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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1.05원)을 고려하면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128.40원) 대비 4.60원 오른 1,131.95원에 최종호가 됐다.
영국 총리 불신임 이슈가 재차 부각되며 하락한 유로화 및 파운화는 강달러 압력을 높이며 원달러 환율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1,140원 고점 확인에 따른 역외 레인지플레이 활성화는 1,130원 근처에서 신규 롱포지션 유입으로 연결되어 환율 상승압력을 자극할 수도 있다.
다만, 위안화 안정과 급격한 속도로 반등 중인 중국증시는 아시아 신흥국 위험자산과 통화가치에 호재로 작용하며 원달러 환율 상승압력을 대부분 상쇄시켜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29.20 ~ 1136.6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