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환율은 코스피 반등에 전일 대비 2.20원 내린 1,139.20원에 장을 마감하였다.
이날 환율은 전일 대비 2.60원 오른 1,144.00원에 개장하여 개장 직후 1,144.20원까지 잠깐 상승했으나 수출업체 네고 물량에 반락하여 1,140원대까지 하락했고, 이내 인민은행이 위안화 가치를 10년래 최저치로 고시하며 역외 달러위안환율이 7위안 부근까지 근접하자 환율은 1,143원대로 반등하였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의 중국과 위대한 합의(great deal)을 이룰 것으로 확신한다는 발언 관련 소식 전해지자 중국 증시 반등하고 위안화 가치 상승하며 달러원환율은 1,140원 부근으로 하락하였다. 점차 위험자산 선호 분위기 강해지며 아시아 증시 강세 보였고 달러원환율은 레벨을 낮추어 1,139.20원에 장을 마감하였다.
한편 이날 마감시점의 원-엔 재정환율은 1,010.69원에 장을 마감하였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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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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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환율은 미중 무역분쟁 완화 속 1,130원 후반 중심 등락 예상된다.
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0.85원)을 고려하면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139.20원) 대비 0.15원 내린 1,138.20원에 최종호가됐다.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트럼프 대통령의 낙관적인 발언으로 뉴욕증시 반등에 성공하며 투자심리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코스피 상승 기대 및 월말 수출업체 네고 물량 등에 달러원환율은 추가 하락 가능성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유로존 경기 둔화 우려 지속 등에 유로화 약세 보이고 있는 점, 미 소비자 신뢰지수 18년만 최고치 기록 등에 달러인덱스 상승으로 상하방 압력 동시에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위안화 약세 여전히 보이고 있는 점에 하단 지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34.80 ~ 1141.6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