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환율은 위안화 약세에 전일 대비 5.60원 오른 1,133.90원에 장을 마감하였다.
이날 환율은 미 FOMC 이후 금리 인상에 대한 경계로 글로벌 달러 강세를 보이는 점을 반영하여 전일 종가 대비 2.20원 오른 1,130.50원에 거래를 시작하여 특별한 재료 없이 오전 중 1원 안팍의 좁은 범위에서 등락하였다. 네고 물량에 달러원환율은 장 중 1,129.10원까지 하락하기도 하였으나 수입업체 결제 수요 물량에 하단은 지지되었다. 오전 중 6.94위안대였던 달러위안환율이 오후 들어 달러위안환율이 6.95위안대로 추가 상승하자 달러원환율도 상승세 이어갔고, 이탈리아 發 유로화 불안 흐름에 달러원환율은 1,134.70원까지 올랐다가 소폭 하락한 1,133.90원에 장을 마감하였다.
한편 이날 마감시점의 원-엔 재정환율은 994.00원에 장을 마감하였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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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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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환율은 유럽의 정치적 불확실성으로 달러화 강세 보이며 1,140원대 시도 전망 된다.
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0.75원)을 고려하면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133.90원) 대비 5.55원 오른 1,138.70원에 최종호가됐다.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가 EU와 당내에서 브렉시트 딜에 대한 지지를 얻어 낼지에 대한 의구심이 커지며 노딜 브렉시트 우려로 파운드 하락, 이탈리아가 오늘까지 예산안을 제출하여야 하나, EU와 이탈리아간의 예산안을 둘러싼 갈등과 이탈리아의 부실한 은행권에 대한 우려로 유로화 급락세 이어가며 달러지수가 2017년 6월 이래 최고치를 기록 하고 있다. 금리 인상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되는 연방준비제도(Fed) 스탠스에 따라 달러 매수 심리 강화되었고,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 유럽의 정치적 불확실성, 일부 기술주 실적 부진 전망 등에 간밤 미국 주요 증시 급락하였고, 금일 국내 증시 또한 투자심리 위축으로 안전자산 선호심리 유지될 것으로 예상돼 금일 달러원환율은 상승압력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달러위안환율이 금일 오전 중 6.96위안에 머무르고 있으나 6.97~6.98위안을 훌쩍넘는다면 연고점 부근까지 오를 가능성도 있다. 다만, 위안화 상승세가 제한될 경우 1,130원대 중반까지 밀릴 가능성도 있으며 수출업체 네고 물량 출회 예상으로 상승폭은 제한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35.00 ~ 1142.33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