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환율은 증시 호조 및 월말 네고에 전일 대비 1.60원 내린 1,128.90원에 장을 마감하였다.
이날 환율은 글로벌 달러 강세 흐름 반영하며 전일 대비 0.80원 상승한 1,131.30원에 개장하여 유가 급락과 뉴욕 주가 하락 등 영향에 장 초반 1,133.00원까지 상승하기도 하였으나, 코스피 상승 흐름 및 네고 물량에 1,130원 부근까지 레벨을 낮추었다. 1,120원대에서는 결제수요가 1,130원대에서는 네고 물량 출회되며 레인지 흐름 이어갔고, 전반적으로 금주 한국은행 금통위 및 미중 무역협상 등 주요 이벤트를 앞두고 환율은 아래쪽으로 무겁게 흐르는 양상을 보였다. 오후 들어서 환율은 수급에 따라 1,128원 부근 좁은 레인지 내에서 움직이다 1,128.90원에 장을 마감하였다.
한편 이날 마감시점의 원-엔 재정환율은 997.04원에 장을 마감하였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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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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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환율은 수급에 따라 1,130원 부근 레인지 장세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0.95원)을 고려하면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128.90원) 대비 1.80원 오른 1,129.75원에 최종호가 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과의 무역협상 타결은 일어날 수 있다고 말하는 반면 최종 합의에 이르지 못하면 예고한 대로 내년 1월부터 중국산 수입품 2천억 달러어치에 대한 관세율을 10%에서 25%로 상향 조정하고, 나머지 2천670억 달러어치에 대해 추가로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압박하였다. 이에 위안화 약세 흐름 보이며 역외 달러 위안 환율은 2주만에 6.95위안대로 올라섰다. 다만 간밤 영국과 EU와 브렉시트 협상을 마무리 짓고 비준절차에 들어갔으며 이탈리아 정부가 예산안 수정가능성을 시사하며 유로존 리스크 완화되며 미3대지수 모두 호조를 보였고 금일 리스크온 이어갈 가능성 또한 높다. 재료 혼재 속 금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와 G20 정상회의 등 이벤트를 앞두고 포지션 플레이 거의 없을 것으로 예상되고 수급에 의한 제한적 등락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월말이 다가옴에 따라 수출업체 네고 물량이 꾸준할 것으로 예상되어 이는 상단을 제한하는 요소로 작용할 것이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26.50 ~ 1134.33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