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리포트
PDF 보기이날 환율은 빅 이벤트 대기에 전일 대비 0.50원 오른 1,129.40원에 장을 마감하였다.
이날 환율은 전반적으로 미중 정상회담, 한국은행 금통위 등 대형 이벤트 앞두고 2.30원의 좁은 레인지 흐름 보였다. 오전 중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중국 압박용 발언에 전 거래일 보다 1.60원 높은 1,130.50원에 개장하여 네고 물량에 1,129원까지 밀리기도 하였으나, 1,120원대에서는 결제 수요 나왔고 코스피도 보합권 수준에 머물렀다. 오후 들어서도 빅 이벤트를 앞둔 관망세 이어갔고 오전보다 더 좁은 레인지 내에서 수급에 따라 등락하다 1,129.40원에 장을 마감하였다.
한편 이날 마감시점의 원-엔 재정환율은 995.29원에 장을 마감하였다.
|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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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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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환율은 빅 이벤트 대기 속 수급에 따라 1,130원 초반 박스권 예상된다.
간밤 리처드 클라리다 미 연방준비제도 부의장이 시장 기대보다 덜 비둘기적인 발언을 하며 달러화는 강세를 보였고, 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1.00원)을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129.40원) 대비 1.95원 오른 1,130.35원에 최종호가 됐다. 금일 역시 G20회의와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등 대형 이벤트 및 주말 있을 제롬 파월 연준 의장 발언 등을 앞둔 경계감 속에 수급에 따른 좁은 레인지 흐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거래량이 급감하면서 포지션 플레이 소극적인 양상 보였고 금일 역시 이러한 흐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회담을 앞두고 긍정, 부정적인 발언들이 오가며 불확실성 증폭되며 환율 방향성 설정이 쉽지 않은 모습이다.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고 있으나 월말 네고 물량에 상단은 제한될 것으로 예상되고, 금일 역시 위안 환율 및 증시 외국인 동향에 따라 움직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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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26.60 ~ 1133.6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