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6.70원 상승한 1,126.50원에 장을 마감하였다.
화웨이 CFO 체포 이슈 등에 지난 주말 뉴욕 증시 급락한 영향을 이어받아 전 거래일 대비 5.40원 높은 1,125.20원에 개장하여 장 초반에는 1,125원 부근에서 소폭 움직이다 글로벌 달러 약세 흐름 및 수출업체 네고 물량 등에 1,123원대로 점진적으로 아래로 밀렸다. 그러나 인민은행의 위안화 절하 고시 후 달러위안환율 점진적으로 상승하였고 오후 들어서는 아시아 증시 부진과 달러위안환율이 6.9위안을 웃돌자 달러원도 연동하여 1,127원까지 상승하였다가, 소폭 하락한 1,126.50원에 장을 마감하였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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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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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환율은 강달러 흐름에 1,120원 중후반 중심 등락 예상된다.
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1.80원)을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126.50원) 대비 2.25원 오른 1,126.95원에 최종호가 됐다.
간밤 메이 영국 총리가 11일로 예정되어있던 브렉시트 합의안 표결을 연기했다고 공식 발표함에 따라 파운드화는 하락하며 달러화대비 20개월래 최저치를 기록하였다. 금일 달러원환율은 브렉시트 합의 불확실성 커짐에 따라 안전자산수요 심리에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화웨이發 미중 갈등에 달러위안환율이 재차 6.9위안 위로 올라와 이는 달러원환율 상승 압력 더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수출업체의 네고 물량 등에 상단은 제한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22.50 ~ 1130.25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