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2.80원 오른 1,125.20원에 장을 마감하였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은 크리스마스를 하루 앞두고 거래량이 매우 적었다.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 우려에 따른 미국 주가 급락 영향을 이어받아 환율은 오전 중 전일 대비 5.60원 상승한 1,128.00원에 개장하였으나 셧다운 불안심리 크게 확산되지 않았고, 네고 물량에 1,125원 부근 까지 하락하였다. 달러위안환율도 6.9위안선까지 하락하면서 위안화 강세를 보인점 또한 달러원 하락 흐름에 영향을 미쳤다. 오후 들어서도 하락 우위 흐름 이어갔으나, 1,123원 부근에서는 저점 인식 매수세에 하단이 지지되었고, 소폭 상승하여 1,125.20원에 장을 마감하였다.
한편 이날 마감시점의 원-엔 재정환율은 1,013.01원에 장을 마감하였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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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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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환율은 리스크오프 지속되며 1,120원 중반 중심 등락 예상된다.
뉴욕과 런던 금융시장이 휴장하였고 24일 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1.15원)을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125.20원) 대비 0.40원 오른 1,125.45원에 최종호가 됐다.
미 정부의 셧다운과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해임 논의 논란 등 미국발 정치적 불안에 미 뉴욕 3대 주요지수가 모두 2% 이상 하락하고, 일본 니케이 지수가 5% 이상 급락하며 2017년 9월 이후 최저치 기록하였다. 또한 국제 유가가 기록적 하락을 하는 등에 금일 환율은 리스크오프 심리 이어가며 상승 우위 흐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 리스크 불안으로 글로벌 달러 약세 보이고 있는 점이 안전자산 선호와 상충하고, 연말 북클로징을 앞두고 상단은 제한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21.00 ~ 1129.17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