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환율은 거래량 부진에 전일 대비 0.20원 오른 1,125.40원에 장을 마감하였다.
이날 환율은 미국발 불안에 따른 글로벌 증시 추락 영향에 오전 중 전일 대비 2.30원 오른 1,127.50원에 개장하였으나, 리스크오프 추가로 확산하지 않았고, 역내 달러 공급 우위에 상승폭을 반납하며 하락세로 전환하였다. 최근 엔-원 재정환율 상승으로 일본 수출기업들의 네고 물량 활발히 나왔고,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의 순매수가 환율 하락 재료로 작용하며 달러원환율은 1,124.20원까지 하락하였다. 저점 인식에 더 이상 하락하지는 않았고, 오후 들어서는 거래량 부진에 1,125원 부근에서 매우 소폭으로 움직이다 1,125.40원에 장을 마감하였다.
한편 이날 마감시점의 원-엔 재정환율은 1,018.69원에 장을 마감하였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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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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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환율은 안전자산선호 완화 속 1,120원 초중반 중심 등락 예상된다.
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1.15원)을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125.40원) 대비 0.95원 내린 1,123.30원에 최종호가 됐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 해임 논란 등에 대해 백악관이 진화에 나선 가운데 간밤 미 3대증시가 5% 내외로 급등하였고, 특히 다우는 사상 처음으로 1000포인트가 상승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하였다. 이에 국내 증시 또한 안전자산 선호심리 약화되며 달러원환율은 하락 우위 흐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밤사이 미 달러가 강세를 나타낸 점, 저점 인식에 따른 매수세 유입 가능성에 하단은 제한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반적으로 연말 장세 이어가며 좁은 레인지에서 등락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19.67 ~ 1127.67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