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환율은 위안화 약세에 전일 대비 6.10원 오른 1,118.80원에 장을 마감하였다.
이날 환율은 전일 대비 0.50원 내린 1,112.20원에 개장하여 장 초반 미중 무역협상 낙관 전망에 약보합세를 보이다 미중 무역협상 성명에서 아직 양측이 최종 협상 단계에는 이르지 못했음을 시사했고, 중국 인민은행이 기준 금리를 인하할 수 있다는 시장의 전망 및 중국의 1월 제조업 지표가 부진한 점이 위안화 약세 요인이 돼, 오전 중 6.70위안 부근에서 머무르던 달러위안환율이 6.74위안 부근까지 상승하였다. 위안화 환율을 따라 숏 포지션 급하게 정리됐고, 중공업 선박 수주 취소 소식 등에 환율은 1,119원대까지 상승하였다. 오후 들어 고점 인식 매도 물량에 1,116원대로 밀리기도 하였으나 1,118원대로 재차 상승하였고, 큰 변동 폭 없이 움직이다, 1,118.80원에 장을 마감하였다.
한편 이날 마감시점의 원-엔 재정환율은 1,027.60원에 장을 마감하였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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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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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환율은 증시 외국인 동향과 수급 여건 따라 1,120원 부근 등락 예상된다.
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0.90원)을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118.80원)보다 2.60원 오른 1,120.50원에 최종호가 됐다.
달러화는 연휴동안 미국 1월 비농업 취업자구 시장 예상치보다 크게 증가해 서프라이즈를 나타냈고, 제조업, 도매재고, 건설지출, 소비자태도지수, 무역수지 등이 호조를 나타내며 강세흐름을 나타냈다. 다만, 공장재 수주, 서비스업 지표 부진 및 연준의 온건해진 스탠스 확인하며 상승폭은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 금일 중국, 홍콩, 대만 휴장이며 BOE금리 결정, 파월 의장 증언 등 예정돼 있으며, 증시 외국인 동향과 수급 여건 따라 1,120원 부근 등락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16.00 ~ 1125.0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