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환율은 전일 대비 0.80원 오른 1,124.70원에 장을 마감하였다.
이날 환율은 오전 중 전일 대비 0.80원 내린 1,123.10원에 개장하여 장 초반 보합권에서 등락하다 위안화를 따라 일부 롱포지션 정리에 1,122.10원까지 하락하기도 하였으나, 위안화 환율 고시 이후 아시아 통화 약세 흐름에 1,120원대 중반까지 반등하였다. 외국인 증권자금 역송금이 달러원에 상승 압력 더하며 환율은 1,125.80원까지 상승하기도 하였으나, 수출업체 네고 물량에 상단은 제한됐고, 강보합권에서 움직이다 1,124.70원에 장을 마감하였다.
한편 이날 마감시점의 원-엔 재정환율은 1,022.87원에 장을 마감하였다.
전일 달러 변동 |
|
전일 엔화 변동 |
|
금일 환율은 글로벌 달러 강세에 1,120원 중후반 중심 등락 전망된다.
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0.80원)을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124.70원)보다 1.10원 오른 1,125.00원에 최종호가 됐다.
14일부터 시작되는 미중 고위급 협상 앞두고 글로벌 달러 인덱스가 97선으로 올라서면서 달러화 강세를 보이고 있어 금일 환율은 1,130원 부근까지 상승 압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주요국 성장둔화 우려 부각에 상대적 미국 경기 개선 우위 주목되며 이는 역내외 롱심리를 자극해 환율 상단을 높이는 재료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1,120원 후반부터 수출업체들의 네고 물량 출회에 상단은 제한될 것으로 예상되고, 금주 미중간 차관급, 고위급 무역협상 등 이벤트를 앞두고 있어 환율은 강보합권에서 머무를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21.83 ~ 1129.83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