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환율은 전일 대비 0.20원 내린 1,123.90원에 장을 마감 하였다.
이달 중 열릴 것으로 예상됐던 미중 정상회담이 무산된 영향에 이날 환율은 전일 대비 1.90원 오른 1,126.00원에 개장하여 위안화 약세에 1,127원까지 상승하기도 하였으나, 포지션 정리와 수출업체 네고 물량으로 상단이 제한됐다. 아시아 주가 하락세에 하단이 지지되며 1,125원 부근에서 강보합세를 보이다 오후 들어서는 아시아 통화 강세에 역외 투자자들의 숏 물량 및 역내 롱포지션 정리 물량 출회됐고, 네고 물량 까지 가세하며 1,122원대까지 하락하기도 하였으나 회복하여 1,123.90원에 장을 마감하였다.
한편 이날 마감시점의 원-엔 재정환율은 1,024.57원에 장을 마감하였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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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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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환율은 위안화 움직임 주목하며 1,120원대 중반 부근 움직임 예상된다.
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0.85원)을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123.90원)보다 0.10원 내린 1,122.95원에 최종호가 됐다.
지난주 미국과 중국이 무역협상 마감기한인 3월 1일 이전에 정상회담을 하지 않기로 결정하자 무역협상 관련 불안감 지속되며 금일 달러원은 상승 우위 흐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최근 유럽 경제 지표 둔화세 보이는 등,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에 따른 위험회피 심리 또한 달러원 하단을 지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최근 1,120원 중반부터 유입되는 네고 물량이 상단을 제한할 것으로 예상되고, 지난주 춘절 연휴를 끝내고 중국 시장이 개장됨에 따라 역외 위안화 움직임에 따라 변동성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19.40 ~ 1127.4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