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환율은 미중 무역협상 낙관론 지속에 전일 대비 2.40원 내린 1,118.60원에 장을 마감하였다.
미중 무역협상 시한 연장에 따른 위안화 강세 영향을 이어 받아 이날 환율은 전일 대비 3.90원 내린 1,117.10원에 개장하였다. 미중 무역 협상과 북미 정상회담에 대한 기대로 리스크온 분위기 이어졌으나, 수입업체 결제 수요 우위에 환율이 밀리지 않았고, 달러위안환율 상승하는 등 아시아 통화 강세 되돌려짐에 1,119원대 부근까지 상승하기도 하였다. 오후 들어서도 하단에서는 결제 수요 우위, 1,119원 부근에서는 월말 네고 물량 출회에 1,118원 부근에서 등락하다 1,118.60원에 장을 마감하였다.
한편 이날 마감시점의 원-엔 재정환율은 1,009.52원을 마감하였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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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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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환율은 위안 환율 및 수급에 따라 1,110원 중반 중심 등락 예상된다.
NDF에서 달러원 환율은 스왑포인트(-0.85원)을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118.60원)보다 2.60원 내린 1,115.15원에 최종호가 됐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통화정책에서 인내심을 갖겠다는 기존 입장을 거듭 강조하는 등 비둘기파적 발언에 달러 약세 흐름 나타났다. 글로벌 달러 약세 분위기 및 수출업체의 월말 네고 물량에 금일 환율은 하락 우위 흐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브렉시트 우려 희석에 따른 파운드 강세 및 무역협상 낙관론 등은 역외 숏 플레이를 유인하는 재료로 작용 할 것으로 예상돼, 1,110원 중반 지지선을 테스트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북미 정상회담을 앞둔 긴장 등이 지지력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되고, 저점 인식 매수세에 하락폭은 제한될 것으로 전망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12.80 ~ 1120.0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