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리포트
PDF 보기이날 환율은 중국 정부의 반덤핑 조치 소식에 전일 대비 2.40원 상승한 1,130.10원에 장을 마감하였다.
비둘기파 FOMC로 인한 달러 약세가 대부분 되돌려진 가운데, 이날 환율은 전일 대비 1.30원 오른 1,129.00원에 출발하여 개장 초반 단기 숏플레이에 1,127.50원까지 저점을 낮추기도 하였으나, 오전 10시경 중국의 반덤핑 조치 뉴스에 달러위안환율이 움직이자 1,130원선을 터치했고, 이후 1,131.00원까지 고점을 키웠다. 이후 네고 물량에 추가 상승은 제한됐고, 오후에도 꾸준히 결제 수요 출회되며 1,130원대 중심으로 좁게 등락하다 1,130.10원에 장을 마감하였다.
한편 이날 마감시점의 원-엔 재정환율은 1,019.90원을 마감하였다.
|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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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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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환율은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 고조에 1,130원 중후반 중심 등락 예상된다.
NDF에서 달러원 환율은 스왑포인트(-1.20원)을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130.10원)보다 5.60원 오른 1,134.50원에 최종호가 됐다.
지난주 미국과 유럽의 제조업 지표가 부진하자, 2007년 이후 처음으로 미국채 3개월, 10년물 수익률이 일시적으로 역전되고, 독일 국채는 마이너스 영역으로 진입하는 등 경기 침체 우려가 재확산 되고 있어, 금일 달러원환율은 1,130원 후반까지 레벨을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글로벌 금융시장에서의 투자심리 위축 영향을 이어 받아 국내증시에서 외국인 자금도 매도세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고 역외 숏커버가 더해져 이는 달러원환율에 상승압력을 더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1,130원 중반 이상 레벨에서는 월말 및 분기말을 맞아 네고 물량 유입될 가능성이 높아 상승폭을 줄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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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31.40 ~ 1139.8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