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환율은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 완화에 전일 대비 0.80원 내린 1,133.40원에 장을 마감하였다.
이날 환율은 전일 대비 2.10원 내린 1,132.10원에 개장하여 전일의 경기침체 공포에 대한 상승분에 대한 되돌림을 보였고, 아시아 증시 반등 및 아시아 통화 강세에 1,130.80원까지 레벨을 낮추었다. 위안화가 절상 고시되면서 달러위안 환율이 밀린 것도 달러원환율에 하방 압력을 더했다. 다만, 1,130원 부근에서는 지지력을 보이며 매우 좁은 범위 내에서 등락했다. 오후 들어서도 무거운 흐름을 보이다 장 후반 숏커버 물량에 낙폭을 줄이며 1,133.40원에 장을 마감하였다.
한편 이날 마감시점의 원-엔 재정환율은 1,029.57원을 마감하였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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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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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환율은 글로벌 달러화 강세에 1,130원 중반 중심 등락 전망된다.
NDF에서 달러원 환율은 스왑포인트(-1.00원)을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133.40원)보다 2.35원 오른 1,134.75원에 최종호가 됐다.
간밤 미 10년물 국채 금리 하락세가 진정되자 글로벌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고 있어, 금일 달러원환율은 상승 흐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월말 및 분기말 네고 물량 및 고점 인식 매도 물량에 추가 상승은 제한될 것으로 예상되고, 여전히 미 3개월, 10년물 국채 금리 역전현상은 지속되고 있어 이는 달러원 환율에 하방 경직성을 제공하며 1,130원대는 지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30.75 ~ 1138.0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