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환율은 전일 대비 2.7원 오른 1,136.40원에 장을 마감하였다.
이날 환율은 미중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호조를 보인 영향으로 1,133.3원으로 하락 출발하였으나 외국인 배당 역송금 경계로 오래지 않아 상승세로 반전한 뒤 역외 시장 참가자들의 숏포지션 커버가 가세하면서 오후에 1,137.3원까지 치솟았다. 또한, 브렉시트 관련 불확실성이 여전한 점도 달러 강세에 영향을 미쳐 1,136.40원에 장을 마감하였다.
한편 이날 마감시점의 원-엔 재정환율은 1,020.57원이었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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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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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환율은 배당 역송금 경계에 1,130원 중후반 박스권 등락 예상된다.
NDF에서 달러원 환율은 스왑포인트(-1.20원)을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136.40원)보다 0.75원 오른 1,135.95원에 최종호가 됐다.
IMF 총재는 글로벌 경제에 침체신호는 없으나 성장이 둔화되고 있다고 강조했고, WTO는 미중 무역마찰로 올해 무역성장 전망을 3.7%에서 2.7%로 하향조정하며 위험선호 회복을 지연시킴에 따라 금일 환율은 고점 테스트 예상된다. 미중 제조업 지표 호조로 옅어졌던 경기비관론이 자극을 받으면서 몇일간 대규모 매수세에 상승했던 국내증시 차익실현 가능성도 상승요인이 될것으로 보인다.
다만, 1,130원 후반 고점인식이 강하고 연고점 근처에서 이월 네고물량이 집중되며 역외 롱심리 과열을 진정시켜줄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32.50 ~ 1139.25 원 |